아주대 의대 교수 100여명 사직서 제출…대부분 진료는 계속

김솔 2024. 4. 5.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의대 교수 100여명이 최근 대학 측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 소속 교수 100여명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직서를 모아 이 대학 의대 학장에게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의대 교수 100여명이 최근 대학 측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학교 병원 [연합뉴스TV 캡처]

5일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 소속 교수 100여명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직서를 모아 이 대학 의대 학장에게 전달했다.

비대위는 지난 달 25일부터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직서를 취합해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의대 학장과 교수들의 일정을 고려해 사직서 제출일을 4일로 정하고 일괄 제출을 마쳤다"며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많은 교수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제출된 사직서가 수리되지는 않은 만큼 사의를 밝힌 교수 대부분이 여전히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소속 교수들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추가 취합한 사직서 또한 제출일이 결정되는 대로 대학 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