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여도 괜찮다던 사랑 끝, 8일만 불탔던 선우은숙-유영재 이혼[종합]

김명미 2024. 4.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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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가 결국 재혼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4월 5일 뉴스엔에 "선우은숙 씨가 유영재 씨와 최근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고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샀다.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이혼 후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대중은 유영재와의 재혼 소식에 많은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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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MBN ‘동치미’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가 결국 재혼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4월 5일 뉴스엔에 "선우은숙 씨가 유영재 씨와 최근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된지 1년 반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고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4살 연하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특히 두 사람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한 달 만에 언약식,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이혼 후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대중은 유영재와의 재혼 소식에 많은 축하를 보냈다. 선우은숙 역시 여러 방송을 통해 유영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 사람(유영재)이 고자라도 상관 없었다"며 결혼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도 "빚이 10억 있어도 상관없다. 내 사전에 두번 이혼은 없다"며 두 번째 결혼 생활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이후 MBN '동치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유영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삼시세끼 밥을 차려줘야 되는 것은 물론, 유영재가 가사도우미도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것. 또 선우은숙은 "저녁 한 끼에 1만 원 이상 쓰지 못하게 한다. 긴축해야 한다고"라며 남편의 짠돌이 면모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갈등이 화제를 모으자 "같이 지내면서 느낀 게, 저는 빵에 커피 한 잔만 마셔도 한 끼가 된다. 그런데 여기는 꼭 국에 밥을 먹어야 된다. 그게 너무 힘들었는데, 본인이 (제가) 힘들겠다고 생각을 하니까 하루 두 끼가 됐다. 오전 11시에 아점 먹고 퇴근 후 저녁을 먹는다. 두 번만 해주면 된다"고 전하며 타협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사주가 공개되기도 했다. 역술인은 "두 분이 싸웠다 붙었다 한다"며 "원래 여자분들이 이혼할 마음이 생기는 게 운이 좋아질 때다. 운이 좋아지면 '나 복수할 거야'라고 하는데, 남자가 '나도 좋아' 이러니까 이혼이 안 된다. 도망가려다 도망 못 가고, 여자분 혼자 긍정적으로 칼을 가는데, 다음 남자 운이 없어서 깨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이후로 10년간 더 애틋해진다"며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선생님 말씀대로 여느 부부처럼 티격태격 한다. 어제도 각서 하나 받았다. 내가 맨날 이러는데도 헤어질 것 같지는 않더라"며 이혼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밝혔지만, 결국 해당 방송 3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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