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기적의 드라마 쓰이나” vs 안철수 “분당판교 일꾼”

송용환 기자 배수아 기자 2024. 4. 5.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적의 드라마가 쓰이는 건가." "분당·판교를 위해 일할 일꾼이 누구인가."

경기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59)·국민의힘 안철수(62) 후보가 5일 오전 4·10총선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번 총선은 분당·판교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투표이다. 진정으로 분당·판교를 위해 일할 일꾼이 누구인지, 1기 신도시에서 1기 미래도시로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오직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현1동 행정센터·야탑2동 주민센터서 각각 사전투표 마쳐
경기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왼쪽)·국민의힘 안철수(우) 후보가 5일 오전 4·10총선 사전투표에 나섰다.(이광재, 안철수 선거사무소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배수아 기자 = “기적의 드라마가 쓰이는 건가.” “분당·판교를 위해 일할 일꾼이 누구인가.”

경기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59)·국민의힘 안철수(62) 후보가 5일 오전 4·10총선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원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배우자와 함께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치열한 싸움터에 있음을 느낀다. 매일 새벽 첫차 타는 주민들의 손을 잡고, 매일 늦은 저녁 탄천을 걷는 주민들의 손을 잡는다”며 “분당·판교 주민들의 선택에 전 국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적의 드라마가 쓰이는 건가, 이제 진짜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것인가 희망이 모이고 있다”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처음 약 10%P 열세에서도 저는 할 수 있다고 믿었고, 차이가 좁혀지면서 ‘꼭 이기세요! 힘내세요’라는 말씀을 들었다. 이제 ‘찍어드릴 테니, 일 잘하셔야 해요’라는 말씀을 듣는다”며 “분당·판교 주민 여러분, 정말 일하고 싶다. 분당·판교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3선 국회의원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야탑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안 후보는 “이번 총선은 분당·판교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투표이다. 진정으로 분당·판교를 위해 일할 일꾼이 누구인지, 1기 신도시에서 1기 미래도시로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오직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분당·판교의 자존심’ 안철수에게 꼭 힘을 모아 달라”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