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취소' 손훈모 변호사, 권향엽 지지유세로 활동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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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변호사가 유세차에 올라 권향엽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손훈모 변호사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선을 통과했지만, '부정 경선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손훈모 변호사가 권향엽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손 변호사는 지난 4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권향엽 민주당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순천시 해룡‧신대지역을 돌며 지지유세를 펼쳤다.

그는 "순천시장이 연향들에 폐기물소각장 결정고시를 한 상황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백의종군하고자 털고 일어섰다"며 "연향들은 신대‧해룡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이제 시민들의 힘으로 소각장 계획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과 양육, 직장과 가사, 경력단절로 인한 불이익을 대변하고 여성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권향엽 후보 밖에 없다"며 "따뜻한 리더쉽으로 일할 수 있도록 권향엽을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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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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