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동화 부산 신항7부두 개장… 尹 “세계 최고 스마트 항만 될것”

서종민 기자 2024. 4.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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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시를 찾아 4·10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한국 최초로 완전자동화 부두가 열린 부산항 개장식도 찾은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며 "첨단산업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를 마친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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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투표… 金여사 동행 안해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 전에 부산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시를 찾아 4·10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한국 최초로 완전자동화 부두가 열린 부산항 개장식도 찾은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며 “첨단산업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시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관외투표자 동선으로 입장하고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다. 기표소를 나온 윤 대통령은 회송용 봉투에 담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현장에서 만난 시민 일부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마친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으로 이동했다. 이날 상업 운영에 들어간 7부두는 화물의 상·하역과 이동, 적치 등 항만 모든 기능에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원격 조정실을 제외한 모든 작동 단계에서 인력을 투입하지 않아 인명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췄고, 시간·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항만 관계자로부터 경과 보고를 받고 7부두 개장에 기여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6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을 때,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첨단산업이 뒷받침하는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로 만들겠단 약속을 드렸는데 오늘 그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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