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구 매치’ 부산 남구 초접전…박재호 47.6% 對 박수영 46.5%

변문우 기자 2024. 4.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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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선거구 합구로 여야 현역 매치가 이뤄진 '부산 남구'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재호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수영 후보가 초접전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재호 후보는 47.6%, 박수영 후보 4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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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KSOI] 1.1%p 격차…尹정권 지원론이 심판론보다 우세
비례정당 순위는? 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연합 順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부산 남구에 출마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 연합뉴스·디자인 시사저널 양선영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선거구 합구로 여야 현역 매치가 이뤄진 '부산 남구'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재호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수영 후보가 초접전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재호 후보는 47.6%, 박수영 후보 46.5%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단 1.1%포인트(p)였다.

특히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박재호 후보가 48.8%, 박수영 후보가 45.5%로 격차가 소폭 더 벌어지기도 했다.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가 38.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25.7%, 더불어민주연합이 16.1%, 자유통일당 3.7%, 개혁신당 2.5%, 새로운미래 2.2%, 녹색정의당 2.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총선 성격에 대해선 '정권 지원론'이 '정권 심판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였으며, 정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0.9%로 집계됐다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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