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울산서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경찰 수사
김주영 기자 2024. 4. 5. 11:55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울산에서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울산 남구 달동 현대1차 아파트 펜스에 붙어 있어야 할 선거 벽보 전체가 사라진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현장에는 벽보가 뜯긴 흔적만 있고, 벽보가 아예 없었다.
비슷한 시간 삼산초등학교 정문 펜스에 붙은 선거 벽보에는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김기현 후보의 벽보 일부가 훼손된 것도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 9분쯤에는 북구 강동동 산하중앙사거리에 걸려있던 국민의힘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진 것을 당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훼손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 홍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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