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늑대의 유혹'으로 120만 안티…틈새에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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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가 영화 '늑대의 유혹' 출연 당시 있었던 안티팬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하이드'로 컴백한 이청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조현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현아는 이청아에게 "나는 언니가 너무 존경스럽다"며 "솔직히 슬프다. '늑대의 유혹' 때 (이청아가) 막말을 들으면서 활동했던 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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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가 영화 '늑대의 유혹' 출연 당시 있었던 안티팬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하이드'로 컴백한 이청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조현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현아는 이청아에게 "나는 언니가 너무 존경스럽다"며 "솔직히 슬프다. '늑대의 유혹' 때 (이청아가) 막말을 들으면서 활동했던 게"라고 말했다.
이에 이청아는 "난 120만 안티를 끌고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이청아는 2002년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미남 배우 강동원 조한선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역할을 맡아 여성 팬들의 시샘을 받은 바 있다.
조현아는 "그걸 견뎌냈을 생각을 하면, 나는 언니가 얼마나 욕먹었는지 아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청아가 "같이 욕했지"라고 말하자 조현아는 "나는 절대 욕을 안 한다. 내가 너무 세게 당했었다. 그래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는 거 절대 안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현아가 "진짜 소설 속에 나오는 사람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이청아는 "이게 사실 내가 제일 듣고 싶던 말이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는 "내가 '늑대의 유혹' 주인공이었다면 '나 억울하다'고 말하고 다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청아는 "내가 내 배역을 받아서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틈새에서 버텨야겠다',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버티자'는 생각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청아는 "내가 그때 마케팅 수업을 들었는데 그 당시에는 맨날 예가 '코카콜라, 깜찍이 소다, 데미소다' 이런 식으로 해서 어떻게 '깜찍이 소다'가 성공했는가에 대해 배웠다. 깜찍이 소다가 훨씬 적은 용량으로 작은 캔을 출시해서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청아는 "나랑 같이 활동하던 배우진을 봤을 때 내가 배역을 받아서 일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틈새에서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 굳이 저 코카콜라 시장으로 가려고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청아는 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하이드'에 출연 중이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청아는 극 중 반전 있는 캐릭터를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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