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 5.1% 인상 잠정 합의

조을선 기자 2024. 4.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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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중 노사 간에 '2024년 임금 및 임금협약' 잠정 타결을 이뤄낸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입니다.

오늘(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어제 열린노동조합과 협상을 거쳐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고 사내게시판에 공지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도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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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1%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삼성 계열사 중 노사 간에 '2024년 임금 및 임금협약' 잠정 타결을 이뤄낸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입니다.

오늘(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어제 열린노동조합과 협상을 거쳐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고 사내게시판에 공지했습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 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집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2024년 임금조정 협의를 시작해, 3개월여 만에 잠정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열린노동조합은 찬반 투표를 거쳐 '2024년 임금 및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도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노사협의회와 별도로 사측과 임금 교섭을 하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달 18일 교섭 결렬 선언 후 6.5% 임금 인상률, 유급휴가 1일 추가 등을 요구하며 사업장별 순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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