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직협 "경찰·소방공무원도 근속 승진 기간 단축해야"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4. 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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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5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근속 기간 단축' 방침에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직협 회장단은 "재난·안전 분야에 근무한 공무원들의 근속 승진 연수를 단축한다면서 정작 최일선 현장에서 목숨을 걸면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도대체 어떤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말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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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5일 오전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 안전 분야 공무원 근속 승진 기간 단축에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경찰 직장협의회 제공


부산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5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근속 기간 단축' 방침에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직협 회장단은 "재난·안전 분야에 근무한 공무원들의 근속 승진 연수를 단축한다면서 정작 최일선 현장에서 목숨을 걸면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도대체 어떤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말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일반공무원에 비해 2단계 더 많은 11단계의 계급구조로 승진이 늦고 경감도 전체 대상자의 40%만 근속 승진시켜 적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근속 승진 연수 단축 대상에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포함할 것', '현행 법률 조항을 개정해 경감 근속 승진 비율을 100%로 높일 것', '일반 행정직 공무원보다 2단계 많은 경찰 소방공무원의 근속 승진 연수를 현재 23.5년에서 17년으로 단축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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