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뮤지엄’ 제작사 디스트릭트,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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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는 5일 제주도 애월읍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 자녀가 있는 가족이 모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미디어아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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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대형 전광판에서 선보인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전 세계로 확장 중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노하우를 결합한 디스트릭트의 이번 신사업은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제주 도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 자녀가 있는 가족이 모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미디어아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다. 미끄럼틀, 정글짐, 그네, 트램펄린, 에어점핑돔 등 사랑받는 놀이기구와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결합한 공간으로, 기술이 일상생활의 깊숙한 부분까지 통합된 시대에 태어나 자란 ‘알파 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문화시설이다.
아르떼 키즈파크의 주제는 ‘즐거운 자연’이며, 16가지 놀이로 구성된 플레이존과 세 종류의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크고 작은 놀이기구로 이루어진 광장, 모래가 깔린 분홍색 해변에서 미디어아트 파도를 밟거나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볼 수 있는 샌드 비치, 하늘 위를 뛰어오르는 경험을 삼면의 영상과 함께 즐기는 트램펄린 놀이 등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르떼뮤지엄을 처음 선보인 제주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문화시설을 통해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면서도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2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의 이용 요금은 3시간 기준 3만3000원이다. 12개월 미만 유아의 이용 요금은 9000원, 성인(중학생 이상)은 1만7000원이고 시간제한이 없다. 개관 기념으로 4월 30일까지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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