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미경험 세대가 전하는 민중항쟁 이야기…청년강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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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들이 5·18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연대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다음달 6일부터 25일까지 5·18교육관에서 '5·18청년강연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5·18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썼는지, 강연대회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15명을 선발해 다음달 6일부터 강연을 사전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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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들이 5·18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연대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다음달 6일부터 25일까지 5·18교육관에서 '5·18청년강연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민중항쟁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들의 5·18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듣는 강연대회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8일까지 구글폼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5·18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썼는지, 강연대회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15명을 선발해 다음달 6일부터 강연을 사전 시연한다.
이어 시연을 통해 선발된 5명은 2주간 전문가의 강연 코칭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뒤 다음달 25일 열리는 최종 본선에서 생각을 표출한다.
심사위원 심사와 청중 평가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 청년강연대회는 청년들이 5·18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5·18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다음 세대에게 5·18정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계승할 것인지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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