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오느루, ‘기내큐브정식’ 제공

정래연 2024. 4.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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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오느루가 반려동물 기내식을 제공한다.

4월 5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하는 반려견 전세기에서 오느루의 '기내 큐브 정식'이 런칭된다.

'기내 큐브정식'은 반려동물 식품을 만드는 ㈜오느루(대표 황윤슬)에서 제공하는 무항생제 제주 닭·돼지를 원재료로 사용한 특식개념의 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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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오느루가 반려동물 기내식을 제공한다. 4월 5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하는 반려견 전세기에서 오느루의 '기내 큐브 정식'이 런칭된다.

'기내 큐브정식'은 반려동물 식품을 만드는 ㈜오느루(대표 황윤슬)에서 제공하는 무항생제 제주 닭·돼지를 원재료로 사용한 특식개념의 정식이다. 청정지역 제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인증번호가 붙은 원재료다. 반려동물이 한끼 특식으로 먹을 수 있는 구성으로 여행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키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들이 현장체험을 하면서 먹는, 집에서 만들어준 도시락의 느낌으로 만들었다는게 오느루측의 설명이다.

흔히 기내식은 위생문제로 인해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된다. 엄청난 항공 탑승수요를 생각하면 기내식은 안전제일 주의이며 단가도 높을 수밖에 없다. 조건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레토로토 유형의 음식을 대량 구매해 공급하는게 선호되지만 이러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만이 크다. 반려견들의 기내식도 예외는 아니다.

오느루 황윤슬 대표는 "우리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원재료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좋은 원물을 수급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고객 스스로 원재료가 어떤 사람의 손에서 자라났는지 추적이 가능하게 만든, 투명한 신뢰성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기내큐브정식 런칭과 관련하여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는 이번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와이앤아처는 작년에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오느루를 발굴 및 시드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을 통해 새로운 접근의 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었다.

한편 반려견들에게 기내식이 제공되는 이번 여행상품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외에도 항공기 탑승 전 반려동물 등록증과 예방접종 증명서를 필수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케이지도 주최측인 LG유플러스 측에서 제공된다.

또 돌발 비상 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한 수의사가 동행하며 반려가구 전용 안전 유의사항도 제작해 기내 앞좌석과 파우치에 비치되며 한국공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반려견을 전용 보안 검색대와 게이트 출입구를 마련해 일반 승객과의 접촉도 줄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반려가구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늘 속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 기획했다"고 말했다.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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