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크루 김헌준·김헌우 형제, 4일 부친상 "파리올림픽 준비 중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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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팀 진조크루 리더 김헌준·김헌우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진조크루 측은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김헌우는 마음을 추스르고 파리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예선 무대인 OQS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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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비보이팀 진조크루 리더 김헌준·김헌우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진조크루 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리더 김헌준(Skim)과 김헌우(Wing)의 부친이 평소 지병을 앓아 오다 4일 오후 병세가 악화되어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고양시 납골당이다.
진조크루는 세계5대 비보이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이다. 지난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브레이킹대회 언디스퓨티드' 5대 5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 김헌우의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김헌우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로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5월 중국 상하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OQS(Olimpic Qualification Series) 1, 2차 대회를 앞두고 부친상을 치르게 됐다.
진조크루 측은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김헌우는 마음을 추스르고 파리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예선 무대인 OQS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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