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24시] 서양화가 김민재성숙 등 ‘5인5색 전시회’, 구리아트홀서 7일까지 열린다

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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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년 지원 강화 위한 다양한 사업 발표
구리시, 임신 준비 부부 지원 강화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국내 미술단체 모임인 일원회 회원들이 참여한 '일원회 5인 5색' 전시회가 구리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4월2~7일 열린다.

'일원회 5인 5색' 전시가 4월 2~7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시사저널 전지혜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가 김민재성숙을 비롯해 정민화, 조금주, 이병종, 에릭허터(EricHalter) 등 5인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색깔의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화가 김민재성숙은 "화가 개인의 매력과 개성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색깔의 예술 세계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품 '행복한시간'을 선보인 조금주(서양화가)는 "좋은 기회로 함께 활동하는 분들과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의미있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원회는 창립 후 총 56회의 정기전을 열었다.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화가 지망생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구리시, 청년 지원 강화 위한 다양한 사업 발표

구리시는 4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4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청년 대상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구리시가 4일 2024년 4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진행중이다. ⓒ구리시 제공 

주요 청년 지원 사업은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과 '청년 성장 프로젝트'다.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은 구리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청년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이자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22년 기준 등록된 사업자 중 청년 사업자 4643명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는 23억3500만원으로 사업자 등록 2개월 후부터 청년 소상공인들이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보증 비율은 100%이다.

또한 '청년지원형 이자지원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기존 진행중인 '구리시형 이자지원 사업'과 유사한 조건으로 운영되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지원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장돼 자금 부족 청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청년의 일상과 구직의욕 유지를 돕고 입사 적응 지원을 위해 시행됐다. 구리시는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1억1500만원을 확보하고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기업 관리자와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관리자를 위한 채용 브랜딩 전략,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사 1년 이하 청년 신입직원들에게는 보고서 작성, 실전 직무교육, 비즈니스 매너 교육, 1:1 직무 컨설팅 등 온보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 우선 지원 대상 파트너 기업 10곳을 모집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 임신 준비 부부 지원 강화

구리시는 오는 4월부터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를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리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 ⓒ구리시 제공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전 필수적인 가임력 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으로 최대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구리시 거주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1인 1회 지원한다. 검사를 원하는 부부는 온라인 '문서24' 또는 구리시보건소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3개월 이내 검사비 영수증을 제출해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구리시 거주 부부를 대상으로 보조생식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부부 당 최대 1회 100만원, 총 2최 지원 가능하다. 보조생식 시술을 완료한 후 자비로 지불한 시술비를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구리시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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