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삿포로 여행가면 공공시설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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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일본 삿포로시가 공공시설 이용료를 상호 할인한다.
대전시는 5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정책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이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시설 이용 할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와 삿포로 눈축제 등 양 도시 시민의 활발한 왕래와 교류를 기대하며 이 같은 할인 제도가 민간 부문의 국제교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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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일본 삿포로시가 공공시설 이용료를 상호 할인한다.
대전시는 5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정책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이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삿포로 시민이 대전을 방문하면 대전시티투어와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오월드 등 6곳의 입장료와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거꾸로 대전시민이 삿포로시를 방문하면 삿포로 시계탑을 비롯해 마루야마 동물원과 삿포로 돔, 올림픽 박물관, 조각미술관, 예술의 숲 미술관 등에서 입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대도시를 방문할 때는 대전시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삿포로 시민은 운전면허증 또는 마이넘버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월 삿포로 눈축제 방문 당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과 공공시설 이용 할인 대상과 방법에 대한 합의를 마친 바 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시설 이용 할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와 삿포로 눈축제 등 양 도시 시민의 활발한 왕래와 교류를 기대하며 이 같은 할인 제도가 민간 부문의 국제교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삿포로시는 훗카이도의 도청 소재지로 일본 내 5번째 도시이며 2010년 대전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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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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