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반도체의 봄, 언제까지?"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4. 4.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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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탈출? 빅테크 기업 중심 반도체수요↑
삼성, 향후 1년 이상 호조 예상…중장기 대안도
미국 산업군별 성장률 양극화…美 금리 방향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정호 (명지대 교수)

오랫동안 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국내 반도체 산업, 드디어 봄이 온 걸까요? 신호는 주식시장에서부터 왔습니다. 정확히 보름 전부터 삼성전자의 주가가 뛰기 시작했는데 2년 내내 6만 원에서 7만 원 사이에서 움직이던 주가가 불과 보름 만에 8만 5300원까지 뛰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반도체가 중요한 이유는요.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데다가 주식시장에 끼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인데요. 오늘 경제 이슈, 반도체를 중심으로 짚어봅니다. 명지대 박정호 특임교수 어서 오십시오.

◆ 박정호>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니, 일단 반도체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 거야, 이런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서 뭐가 그렇게 중요해요?

◆ 박정호> 반도체는 우리가 전자기기에서 연산을 시킬 때 뭔가 업무 처리를 시킬 때 그걸 우리를 대신해서 업무를 처리해 주는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이렇게 하면 좀 쉽게 이해가 되실 텐데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 반도체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게 바로 AI 때문입니다. 요즘 챗GPT 등등 이렇게 생성형 인공지능 많이들 얘기 들으셨을 텐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 김현정 앵커님이 저한테 오늘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등등에 대해서 자료 조사 좀 해 와라. 그럼 하루 만에 제가 읽고 준비할 수 있는 페이지가 아마 몇 백 페이지 읽으면 저도 성의 표시한 걸 겁니다.

◇ 김현정> (웃음)그렇죠. 그렇죠. 사람이니까.

◆ 박정호> 그런데 만약에 생성형 인공지능에게 제가 숙제 받은 걸 대신 시키면 한 5분 만에 몇 백 만 페이지를 읽을 수도 있어요.

◇ 김현정> 맞아요.

◆ 박정호> 그러면 그걸 하려면 반도체의 도움을 받아야 되거든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런 AI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우리가 챗GPT니 딥페이크로 얼굴도 어떻게 만들고 이게 다 결국 AI인 거고 거기에 반도체가 들어간다는 거죠.

◆ 박정호>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2년 동안 6만 전자 박스권에서 맴돌던 삼성전자 주가가 갑자기 보름 전부터 막 점프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건 왜 그렇습니까?
 


◆ 박정호> 바로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AI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오기 직전이기 때문에 지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반도체 수요가 다시 늘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그런 기대감까지 선반영 되면서 예를 들어서 주가가 먼저 뛴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게 선반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게 오늘 오전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 지금 발표를 막 했거든요.

◇ 김현정> 잠시만요. 지금부터 중요합니다. 오늘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날인데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까지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오늘 잘 나올 거라는 거는 이미 확정적이었지만 증권가의 컨센서스, 그러니까 전망치의 어떤 합의된 것에 10% 이상이 나오면 그걸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해요, 여러분. 그런데 이거는 이건 진짜 엄청 초대박일 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과연 그게 되겠냐, 안 되겠느냐. 저 결과를 모르고 들어왔는데 박 교수님이 들어오기 10초 전에 결과가 나왔다고요.

◆ 박정호> 맞습니다.

◇ 김현정> 어닝 서프라이즈가 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 박정호> 어닝 서프라이즈도 이런 서프라이즈가 없네요. 시장 전망치에 좀 전에 10%가 어닝 서프라이즈의 기준이라고 말씀 주셨잖아요. 20%를 상향했고요.

◇ 김현정> 전망치 자체도 엄청 높았는데 그거를 20% 넘겼다고요?

◆ 박정호> 맞습니다.

◇ 김현정> 얼마 나왔어요?

◆ 박정호>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증가한 비율이 931% 증가했고요. 그래서 6조 6000억 원을 찍었네요.

◇ 김현정> 6조 6000억이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컨센서스가 5조 몇 백대였어요.

◆ 박정호> 5조만 돼도 대박이라고 했죠.

◇ 김현정> 그런데 그것도 엄청 대박이라고 했는데 6조가 넘어가버렸어요?

◆ 박정호>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진짜 대박이네요. 이게 지금 왜 어떻게 이렇게 된 겁니까?

◆ 박정호> 좀 설명을 드리다가 영업이익부터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제 내년일지 내후년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예전에는 컴퓨터를 켜고 포털 사이트에서 궁금한 걸 묻고 그걸 바탕으로 업무 처리를 했다면 내 옆자리에 마치 인공지능이 하나씩 다 앉아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업무를 할 때 있어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초입에 들어왔어요.

◇ 김현정> 그건 제가 아는데 SK하이닉스는 이미 거기에 필요한 장비들을 만들어가지고 칩을 만들어서 엔비디아에 공급을 해서 이미 엄청 뛰었잖아요. 그런데 삼성전자는 그거 못 만들었다 해서 그동안 계속 기운을 못 쓰고 있었던 건데 삼성전자에 무슨 변화가 일어난 건데요.

◆ 박정호> 일단 첫 번째로는 젠슨 황이 삼성전자가 HBM에 대해서 조만간 테스트를 끝내고 상용화된 시판을 내놓을 것이다라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설명했고요.

◇ 김현정> 젠슨 황이라면 엔비디아 대표가 삼성, 너희들도 HBM이라는 고대역폭 메모리, 그거 우리가 가져다 쓸 만큼 하네라고 인정을 해준 거예요?

◆ 박정호> 맞습니다. 그게 중요한 게 원래 제조업은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들에 대한 호환성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엔비디아는 그동안 본인들이 필요한 반도체 수요의 거의 전량을 TSMC에 발주했잖아요.

◇ 김현정> 대만에.

◆ 박정호> 그게 TSMC에 그렇게 많은 양을 발주하는 것이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교섭력에 있어서 오히려 위해가 될 수 있어요. 너 아니면 안 된다는 게 되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박정호> 그러면 의도적으로라도 삼성전자나 다른 회사 거를 섞어 써도 되는데 그걸 그렇게 함부로 못하는 이유가 다른 회사 걸 자칫 잘못해서 발주해서 사용했다가 그게 호환성이 안 맞거나 그러면 이 기기라는 것은 굉장히 민감한 건데.

◇ 김현정> 민감하죠.

◆ 박정호> 뭔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바꾸지 않거든요. 그런데 SK하이닉스가 이미 HBM에서 상당히 많은 것들의 성과를 보였고 그리고 안정감을 보였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이 인공지능 시대의 물량을 감당 못할 게 뻔해 보이는 거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TSMC나 SK 하이닉스만으로도 물량이 부족해.
 


◆ 박정호>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삼성전자는 아직 사실은 그 정도 수준이 안 됐다라고 계속 엔비디아가 그래 오다가 최근에 이게 아직 완전히 됐다는 아니었잖아요. 사실.

◆ 박정호>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 잰슨 황이 얘기한 것도 뭔가 완전히 됐다기보다는 기대감을 표현한 거예요. 그런데 그 자체만으로도 벌써 시장이라는 게 이게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에 와버렸구나라는 걸 이미 시장에서 인식하기 시작했고요. 그 얘기는 무슨 얘기다?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HBM에 대해서 성과를 가지고 오기만 하면 이건 무조건 살 수밖에 없는 수준으로 살 수밖에 없는 수준으로 시장에 크게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판단하는 거죠.

◇ 김현정> 지금 삼성전자의 HBM 고대역폭 메모리를 엔비디아가 테스트 중이라고 제가 들었거든요. 통과될 가능성 사실 이 정도 되면 거의 된다고 봐야죠?

◆ 박정호> 사실 그 부분에서 또 중요한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단기적으로는 AI의 이런 급작스러운 수요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들이 향후 1년 이상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장기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에 대해서 걱정들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의 예를 들어 매출 증가율 같은 경우는 달러 기준으로 최근 10년 동안 1%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랑 비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모두 한 최근 5~6년 이상 동안 매출 성장률이 역시 2%대에 머물러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래 먹거리를 못 찾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었고 그런 찰나에 그래도 삼성전자가 2000년대까지 괜찮은 회사로 1등 회사로 계속 자리매김한 것은 2017년도에 붐이 일었던 빅데이터로 인한 서버 증설, 여기에서 또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어서 또 급한 불을 다 껐고 그런데 지금 AI 수요 때문에 또 한 번 또 붐을 일거든요. 그러면 이게 어떤 상황이 될 수도 있냐 하면 이렇게 중간중간 크게 개선을 하거나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또 한 번 물이 들어와서 돈을 많이 벌면 내부에서는 야, 우리 꼭 그렇게 혁신할 필요 없는 거 아니야?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분명 삼성전자가 좋은 호기를 다시 맞는 건 분명하지만 중장기적인 것에 대한 대안도 반드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게…

◇ 김현정> 그다음에 먹거리에 대한 논의도 또 서둘러야 된다 그 말씀이시고 제 질문은 그래서 HBM 지금 엔비디아가 테스트하고 있는 거 되겠냐 안 되겠냐.

◆ 박정호> 그건 당연히 될 겁니다.

◇ 김현정> 당연히 됩니까?

◆ 박정호> 그 얘기하다가 제가 멈췄군요. 옛날 같으면. SK하이닉스가 HBM을 이렇게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삼성은 전 세계 반도체 하드웨어 관련된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중에 하나거든요. 벌써 따라잡았죠. 오히려 아직까지 따라잡지 못했던 게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가 삼성전자의 입지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엔비디아에다가도 수출하고 또 네이버에도 무슨 칩 공급한다면요.

◆ 박정호> 네이버라든가 다음 카카오 같은 경우도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은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 포털 사이트에서 뭔가 검색을 해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 제가 검색을 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에게 물어보면 본인이 스터디를 해서 한 번에 그 결과를 주잖아요.

◇ 김현정> 그게 다 AI죠.

◆ 박정호> 그렇죠. 그럼 네이버랑 다음도 거기에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삼성전자의 도움이 필요하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TSMC가 1위인데 대만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잖아요. 일단 매우 불행한 일이고 이런 재해는 다시는 없어야 되겠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경제적인 여파는 어떨까도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정호> 언론에서는 대만에서 강진이 25년 만에 일어났기 때문에 TSMC라든가 UMC 대표적인 대만의 반도체 회사들이 생산라인이 가동이 중단된 것을 가지고 크게 보도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생각보다 이거는 단기간에 수습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대만의 제조 현장을 가보면 대만은 지진이 상시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아예 거기에 맞춰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또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많이 되어 있어요. 벌써 그 생산라인 가동 중단됐던 게 70% 가까이 복구가 됐고요. 그런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라는 건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다. 저는 이렇게 본다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여러분 이게 우리가 반도체 업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고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인데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걸로 따지자면 금리 인하 문제도 있잖아요.

◆ 박정호> 그렇죠.

◇ 김현정> 미국에서 금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또 출렁출렁하는데 일단 연준 파월 의장이 올해 안에 인하하기는 한다 이랬었어요. 그런데 밤사이에 미국 어디였죠?
 


◆ 박정호> 미니애폴리스.

◇ 김현정> 미니애폴리스의 연준은행 총재가 올해 안에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또 이런 발언을 해서 미국 주식시장이 또 내려앉았더라고요.

◆ 박정호> 이거를 설명드리기 위해서는 간단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 세종시와 관련된 발전사항을 보고서를 작성해 온 어떤 연구팀을 평가할 일이 있었는데 도시의 발전상을 평가하려면 기본적으로 인구 구조나 소득 구조나 거기 살고 있는 사람을 진단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좀 이상한 게 있는 거예요.

◇ 김현정> 1분 남았습니다.

◆ 박정호> 쉽게 얘기해서 세종시 같은 경우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살잖아요. 그런데 그걸 평균 내면 구시가지의 60대와 신시가지 30대, 평균 내면 40대가 되는 거죠. 지금 미국의 경제 지표가 그런 상황이에요. 저소득 계층이라든가 아니면 전통 산업 부분은 너무 어렵고 잘 나가는 부분은 너무 잘 나가는 거예요. 그걸 평균 내니까 경제 성장률이나 경기 관련한 지표는 그냥 좋은 거예요. 그러니 연준 위원들이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는지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금리 빨리 낮춰서 경기 부양해야 된다. 한쪽에서는 물가 잡아야 되지 않냐. 그래서 지난 회의 때도 10명, 9명이 딱딱 갈라졌거든요. 그중에 한쪽의 의견들이 나오는 거고요. 지금도 그 고민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할 것 같아요?

◆ 박정호> 저는 2% 물가 상승률을 눈으로 목격하지 않는 한 금리 인하를 안 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십니까? 그럼 이게 또 전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엄청나고 전 세계의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엄청날 텐데.

◆ 박정호> 그럼요. 예를 들어서 미국 말고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들은 벌써 금리 인하에 돌입을 했고요.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는 연준 위원들이 저도 공공기관 출신이잖아요. 공공기관 출신들은 확정적 증거 없이 해석만 가지고 행동하기에는 부담감이 커요.

◇ 김현정> 결국 수치로 움직일 것이다.

◆ 박정호> 그렇죠.

◇ 김현정> 여기까지 일단 보고 한 몇 분만 더 유튜브로 좀 보충 설명해 주실까요? 박정호 교수님 고맙습니다.

◆ 박정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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