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자이언티와 데뷔 9년만 첫 공개열애…“사생활” 지효X윤성빈과 달랐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본명 손채영)과 솔로 가수 자이언티(본명 김해솔)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4월 5일 뉴스엔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뉴스엔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가요계 10살 연상 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자이언티는 1989년 생, 채영은 1999년 생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약 반 년간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영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 건 처음이다.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채영은 2020년 11월 타투이스트와 데뷔 후 첫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도의 공식입장은 없다고 알렸다.

채영과 자이언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기 열흘여 전 트와이스 리더 지효(본명 박지효, 1997년 생)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1994년 생)이 열애설도 불거졌다.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채영, 자이언티 커플과 달리 열애설 진위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25일 뉴스엔에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성빈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도 이날 뉴스엔에 "윤성빈이 현역 선수가 아니라 선수의 사생활까지는 파악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채영, 지효는 2015년 트와이스 일원으로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올 2월 발표한 트와이스 새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고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5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펼쳤다.

이어 7월 일본에서 글로벌 스타디움 헤드라이너 위상을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7월 13일과 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후 7월 27일과 28일 한국 걸그룹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윤성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남자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스포츠 스타다. 지난해 3월 국가대표 은퇴 선언 이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tvN 예능 '내가 뭐라고'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2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MBC 예능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에 고정 출연 중이다.

2011년 'Click Me'(클릭 미)로 가요계 데뷔한 자이언티는 지난 13년간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Comeplex'(컴플렉스), 'No Make Up'(노 메이크 업), '노래' ,'그냥', '눈' 등을 히트시키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총 10트랙으로 채운 정규 3집 'Zip'(집)을 발매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