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아침마당’ 나온다…네델란드 집 최초 공개

히딩크 감독. 사진 ㅣKBS 1TV

히딩크 감독이 ‘아침마당’에 나온다.

9일 오전 8시 25분 KBS 1TV ‘아침마당’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출연해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날 네덜란드 집 곳곳에서 확인되는 그와 아내의 한국 사랑, 히딩크를 찾아온 깜짝 손님, 가족과의 감동스러운 첫 만남도 공개된다. ‘축구 감독’이 아닌 ‘인간 히딩크’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그가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꾸준한 내한 이유도 밝힌다. 한국 관련 소품들로 꾸며진 네덜란드 집도 최초 공개한다.

특히 오랜 고민 끝에 한국 대표팀 감독을 승낙하게 된 계기,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비법, 선수들과의 뒷이야기 등 그간 들려주지 않았던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히딩크 감독을 만나러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스승을 뵙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 온 깜짝 손님은 과연 누구일까. 한일 월드컵이 끝난 후 유명세 속에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깜짝 손님은 아내와 아들까지 동반해 히딩크 감독에게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