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물어보살' 출연한 무직 알코올 중독 남편 3년 만 대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이혼숙려캠프')

강효진 기자 2024. 4.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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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예전에 방송에서 만났던 사연자의 변함 없는 모습에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에서는 MC 김새롬과 박하선, 서동주, 서장훈이 등장해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을 살폈다.

서장훈은 알코올 부부에 "낯이 익다"고 운을 뗐고, 남편은 "3년 전 '물어보살'에 나왔을 때, '또 다른 문제로 오면 내 손에 죽는다'라 이야기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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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훈. 출처ㅣ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서장훈이 예전에 방송에서 만났던 사연자의 변함 없는 모습에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에서는 MC 김새롬과 박하선, 서동주, 서장훈이 등장해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을 살폈다.

이날 최고 문제아 부부 사연이 눈길을 모았다. 남편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무직이며 "통장 잔고는 77원"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탄식했다.

아내는 "한 달간 씻지 않은 적도 있다. '씻어라'라고 해도 미룬다"라며 고충을 전했고, 남편은 오전 7시부터 술을 마시며, 밤까지 계속된 음주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서장훈은 알코올 부부에 "낯이 익다"고 운을 뗐고, 남편은 "3년 전 ‘물어보살’에 나왔을 때, '또 다른 문제로 오면 내 손에 죽는다'라 이야기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서장훈은 "3년 사이에 확 늙었다"라고 그간의 변화에 대해 물었고, 남편은 "큰 누나가 2003년부터 조금씩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 단위가 점점 커졌다. 은행에서 대출도 해 달라고 했다. 사채가 한 6000만원 정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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