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기술 협력센터 해외기관 발표…MIT·프라운호퍼 등 6곳

여동준 기자 2024. 4.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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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협력센터) 해외기관 6곳을 선정하고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6개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국제공동 R&D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틉으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인수합병, 기술 이전, 라이센싱, 우수 기술자 유치 등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지원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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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퍼듀대·존스홉킨스대·조지아텍 등
28년까지 6840억 투자…100개 기술 도출
"국제공동 R&D,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
[세종=뉴시스] 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협력센터) 해외기관 6곳을 선정하고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한다. 2024.04.05. yeo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협력센터) 해외기관 6곳을 선정하고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센터 해외기관 6곳을 발표했다.

우선 협상대상으로 선정된 해외기관 6곳은 미국 MIT, 예일대, 퍼듀대, 존스홉킨스대, 조지아텍과 독일 프라운호퍼다.

협력센터는 국제공동 R&D 기획 및 파트너 매칭, 국내 연구자 현지 지원 등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 9개국 30개 대학·연구소가 협력센터를 신청했으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6개 기관이 선정됐다. 향후 국내 기업인·연구자에 대한 비자, 공동연구 참여, 지적재산권 문제 등에 대한 세부 협상을 남겨두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해 575억원 규모, 45개 내외의 국제공동 R&D 과제를 착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684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산업원천기술 100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6개 협력센터 외에도 참여 가능하다.

동시에 산업기술 국제협력 총괄자문위원회를 통해 협력센터 운영 및 과제 발굴, 수행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국제협력 총괄자문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발대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에는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총 10명의 국제협력 전문가가 참여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6개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국제공동 R&D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틉으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인수합병, 기술 이전, 라이센싱, 우수 기술자 유치 등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지원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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