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여론조사] '4년 만의 재대결' '강남의 격전지' 판세는?

김민형 2024. 4.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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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MBC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에 지역구 두 곳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4년 전 가장 적은 표차로 승부가 갈린 '인천동·미추홀을' 그리고 서울 강남3구지만, 최근 세 차례 선거에서 보수·진보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했던 '송파을'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년 전 총선 개표에서 다음날 새벽까지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결과는 전국 최소 득표 차의 신승.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MBC 선거방송 (2020년 4월 16일)] "심지어 불과 171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지역구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5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정권 심판'을 내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합니다.

윤상현 후보는 지난번엔 보수 계열 후보와 함께 치러진 3자 구도 속에 무소속 출마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엔 정부·여당의 이 지역 4선 경력의 현역 의원으로 5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후보] "지금은 후보자 경쟁력이 '정권 심판론'에 매몰된 상황이지만, 누가 준비되고 검증된 일꾼인지 (유권자들은) 잘 알고 계십니다.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 윤상현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민주당은 당의 정책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남영희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확실한 선수교체를 통해 윤석열 정부 심판을 보여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영희/더불어민주당 후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이고요. 16년 동안 일꾼 한 명에게 일을 맡겼는데, 크게 변한 게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거든요. 그러면 새로운 일꾼으로 바꿔달라…"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48%,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43%였습니다.

적극적 투표층 가운데선 격차가 2% 포인트 차이로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송파을에선 MBC 앵커 출신의 지역구 현역 의원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단에서 활동한, 이재명대표 법률특보 경력의 송기호 국제통상전문변호사를 투입했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가 51%로, 민주당 송기호 후보 39%를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4년 4월 2~3일(2일간) ●조사대상 : 조사권역 만 18세 이상(서울 송파을 502명, 인천 동·미추홀을 506명)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서울 송파을 12.2%, 인천 동·미추홀을 16.4%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BC_2024년 정치·사회 여론조사(4차)_보고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1.pdf

[MBC_2024년 정치·사회 여론조사(4차)_통계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4/20240404_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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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655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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