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맑고 기온 일교차 커…주말에 기온 더 올라

이번 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느덧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화면은 서울 영등포의 모습입니다.

도로 옆으로 피어있는 꽃이 짙어진 봄을 실감하게 합니다.

식목일이자 한식인 오늘은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기온이 점차 올라가 서울이 17도, 의성과 순천은 20도가 예상됩니다.

일부 남부지방은 아침과 낮은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커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에 꽃구경 계획하셨다면 맑은 하늘 아래 만개한 꽃을 감상하기 좋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19도, 모레 일요일에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에 전북에는 1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고, 호남 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기가 건조해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1도, 전주 11.6도, 부산은 1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이 17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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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