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육·육휴 급여 인상·돌봄청 신설…유·초등 주요 공약은[사전투표]

이유진 기자 2024. 4. 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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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가운데 각 정당은 '돌봄'을 전면에 내세우며 학부모 표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유·초등 겨냥 공약을 제시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1호 공약으로 저출생 해결을 강조하며 5세부터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녹색정의당은 영유아학교 무상교육과 과밀학급해소, 노동환경 출산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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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아학비·보육료 대폭 인상 5세부터 무상교육
민주당, '아이돌봄 국가 무한 책임 보장 서비스' 제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경기 김포시 사우초등학교 늘봄교실을 찾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가운데 각 정당은 '돌봄'을 전면에 내세우며 학부모 표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유·초등 겨냥 공약을 제시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1호 공약으로 저출생 해결을 강조하며 5세부터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아 1인당 매월 28만 원씩 지원하는 유아 학비·보육료를 내년 5세부터 대폭 인상해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1학기 2800여 개 학교에서 시행 중인 늘봄학교의 질적 향상과 함께 기업의 임직원 자녀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에겐 1개월 출산 유급휴가를 주고 신청만 하면 육아휴직은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지급되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이돌봄 국가 무한 책임 보장 서비스'를 제시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 돌봄서비스 영역의 국가관리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지자체 협력형 온 동네 초등돌봄재능학교 도입도 약속했다. '아이돌보미 돌봄수당'을 확대하고 '미혼모·부 및 비혼 출산 가정 아이돌봄 특별(무상) 바우처'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녹색정의당은 영유아학교 무상교육과 과밀학급해소, 노동환경 출산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 4일제'를 통해 노동 시간 단축과 더불어 임신 출산 의료비 전액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노동시간 단축과 임신,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전액 지원, 아동수당 18세까지 지급, 아동 청소년 병원비 연간 100만 원 상한제도 함께 제시했다.

새로운 미래는 아동수당 확대와 함께 돌봄청 신설을 공약했다.

돌봄청을 통해 생애주기·생활양식·연령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 고령층, 장애인부터 주치의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혁신당은 초중학생 대상 수학 과목 수업 강화, 기초 교육의 과학 기술 비중 확대를 주장했다.

또 일하는 모든 여성에게 출산휴가 3개월간 통상 월 수입금의 100%를 지급하는 '전 국민 출산휴가제'를 제안, 기존 연간 8만 명에서 15만 명으로 혜택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국혁신당은 돌봄전담기구 신설, 사회배려선발 가치 반영 대입전형 설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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