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심각했던 건강 상태 “물감 독에 쓰러져 못 일어나”(같이삽시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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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7회에서는 자매들이 박신양의 전시회 현장을 찾아 박신양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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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7회에서는 자매들이 박신양의 전시회 현장을 찾아 박신양을 만났다.

이날 박신양에게 혜은이는 "제가 책에서 봤다. 어느날 바깥으로 나가는데 딸 승채가 '아빠 어디가'라며 궁금했는데 박신양 씨가 '뭐하러 간다, 어떻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라며 이유를 물었다.

박신양은 "제가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고생했다. 어느 정도로 아팠냐면 세마디가 나오지 않았다. 정말 지금은 세마디가 문장이 돼 나오는데 (당시엔) 안 나오는 거다. 그 정도까지 힘들어서 설명을 못 했고 또 제가 뭐 하는지 저도 몰라서 요즘에 와서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그림을 그려본 적 있다는 박원숙은 "냄새가 호흡에 안 좋은 걸 느꼈다"며 "혹시 너무 몰두해서 건강이 안 좋은 것 아니냐"고 물었고 박신양은 "물감, 물감 세척액 냄새가 너무 세서 그것도 모르고 7년쯤 밤을 새니까 정말 못 일어날 지경이 되더라. 못 일어날 지경이 되니 공기 좋은 큰 작업실을 구하지 않으면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박신양의 현재 작업실은 안동에 있었다. 박신양은 왜 안동이냐는 질문에 "서울에서 물감 독 때문에 쓰러지고 나서 무조건 공기 좋은데 가서 그려야겠다고 생각해 찾다 보니 안동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신양은 1968년생으로 올해 만 55세다.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9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이 드라마로서 출연한 마지막 작품이다.

박신양은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별로 없다"며 연기 복귀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털어놓아 배우 은퇴설에 휩싸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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