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경험담 질문에 당황 “신박해”(이혼숙려캠프)[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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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 언급에 당황했다.

이날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한 부부들은 소장 서장훈과 첫 대면에 잔뜩 긴장했다.

부부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서장훈은 "여러분 중 실제로 이혼 도장을 찍고 오신 분이 있다고 들었다. 지금이 현재 숙려기간이실 거다. 저희 '새로고침'은 인생의 가장 큰 결정이 있는 이혼에 대해 후회가 없으시도록 도와드리는 곳"이라며 72시간의 '새로과정'과 '고침과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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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 언급에 당황했다.

4월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 1회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한 부부들은 소장 서장훈과 첫 대면에 잔뜩 긴장했다. 김새롬은 서장훈과 부부들의 만남을 "(서장훈이) 대한민국에서 꾸지람으로는 1등 하시는 분이지 않냐"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부부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서장훈은 "여러분 중 실제로 이혼 도장을 찍고 오신 분이 있다고 들었다. 지금이 현재 숙려기간이실 거다. 저희 '새로고침'은 인생의 가장 큰 결정이 있는 이혼에 대해 후회가 없으시도록 도와드리는 곳"이라며 72시간의 '새로과정'과 '고침과정'을 예고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전문가의 조언으로 혼자가 될 준비를 하고, 부부관계의 회복을 다시 한 번 노력해볼 수 있다고.

서장훈은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자유롭게 물어봐달라"고 부부들에게 질문 기회를 줬다. 이때 손을 든 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겪으며 이혼을 거부하고 있는 남편 김영재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혹시나 이혼하게 되면 생활 패턴 자체가 많이 흐트러지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저한테 묻는 거냐"며 크게 당황했고 영상을 보던 김새롬과 박하선은 엉뚱한 김영재에 "경험담을 묻는 거냐", "미치겠다. 너무 재밌는 분이다"라며 웃음을 빵 터뜨렸다.

서장훈은 "아주 신박한 질문이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사냐의 문제"라고 답변을 해주면서도 "난 여기 우리 캠프에 대해 물어보랬더니 갑자기"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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