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車부품 강자 화승그룹 ‘1등 테크기업’ 변신한다

안세희 기자 2024. 4. 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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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지향 브랜드 영상도 선봬- 구체적 사업 전략 하반기 공개창립 71주년을 맞은 화승그룹이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전 계열사 CI 개편을 단행했던 화승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1등 테크기업'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영상(사진)을 공개했다.

화승은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설정해 올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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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1주년 맞아 이미지 쇄신, CI 개편 이어 홈페이지 리뉴얼

- 미래 지향 브랜드 영상도 선봬
- 구체적 사업 전략 하반기 공개
창립 71주년을 맞은 화승그룹이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전 계열사 CI 개편을 단행했던 화승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1등 테크기업’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영상(사진)을 공개했다. 화승은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설정해 올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4일 화승은 ‘수익성 최우선, 사회적 가치실현, 고유한 기업자산 구축’이라는 새로운 핵심가치 정립에 따라 그룹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기업 브랜드 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모든 계열사의 CI를 교체한 바 있다.

홈페이지 디자인은 변경된 CI의 기조를 유지해 정갈하게 구성했고, 텍스트 대신 영상과 이미지로 시각화에 초점을 맞췄다. 홍보 영상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는 미래지향적 모습을 강조했다. 화승의 제품과 설비를 등장시켰고, 출연 인물은 모두 화승 직원들이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전기차용 열관리 제품, TPE(고무와 플라스틱 성질을 모두 가진 소재) 등 각 계열사가 보유한 주력 제품군도 소개된다. 화승 현지호 총괄부회장은 “화승이 제조 중심에서 테크 플랫폼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70주년을 맞으며 이를 반영한 CI변경과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사업 방향 역시 ‘테크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생산 공정 혁신, 디지털 플랫폼 구축, 관리시스템 변화 등을 통해 점진적인 고도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화승 관계자는 ”화승의 이 같은 시도는 고무 산업 개척자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라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수립 중이다. 올 하반기에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 창업 이래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종합무역 스포츠 ODM(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을 제공) 등 5개 사업군으로 국내외 60개 계열사, 연 매출 5조 원 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친환경 및 고기능성 아이템 등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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