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정현미, “이화여대 구성원 능멸한 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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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비례 1·3·5번 모두 이화여대 출신
자유통일당이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선봉에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낸 정현미 후보(64, 비례대표 3번)가 섰다. 비례 1번인 황보승희 국회의원(47)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비례 5번인 김혜실 변호사(53)도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는 등 자유통일당 비례 1·3·5번이 모두 이화여대 출신이다.
정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화여대 구성원을 능멸한 김준혁은 당장 사퇴하라”며 “민주당이 공천 취소를 하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을 논하기에 앞서 과연 인간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부터 의심이 간다”며 “김 후보는 ‘자신이 전공한 역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는 얼토당토 않은 변명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은 김 후보의 단순 사과만으로 어물쩍 넘어가겠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김활란 총장을 비롯해 이화여대 졸업생, 재학생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망언을 해놓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가겠다는 것은 2차 가해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정 후보는 “이번 망언은 민주당에 재산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해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후보보다 더 심각한 하자”라며 “대한민국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이런 인사가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 수준을 몇 단계 하락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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