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스리랑카 총리 면담…"한국기업 스리랑카 투자 확대 기대"

김승민 기자 2024. 4.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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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최근 양국 기업간 제휴를 통한 한국 기업의 자동차 현지 생산 사례를 언급하고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이 해소돼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스리랑카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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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 방한
"한국 개발협력, 의료·교육·농촌에 도움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디네시 구나와르데나(Dinesh Gunawardena) 스리랑카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고위급 교류 , 분야별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2024.04.04. ( 사진=총리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구나와르데나 총리와 면담을 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이번이 첫 방한이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하에서 인도양의 주요 협력국 스리랑카와의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최근 양국 기업간 제휴를 통한 한국 기업의 자동차 현지 생산 사례를 언급하고 "기업활동의 애로사항이 해소돼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시아-북한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한국 대북정책에 대한 스리랑카의 지지를 당부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스리랑카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스리랑카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으로 파송된 근로자들의 경험이 스리랑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 등 개발협력 프로젝트가 스리랑카 의료·교육·농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양국간 개발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양국 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와 한국어·태권도 문화교류 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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