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다음주까지 ‘5월 초의 봄’…낮 기온 14~24도

정봉비 기자 2024. 4. 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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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5월 초 수준의 따뜻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당분간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이 큰 이동 없이 영향을 주면서 주말부터 다음 주 내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말인 6~7일 전국기온 분포는 아침 기온 4~12도, 낮 기온은 16~24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8~14일까지 일주일간 기온도 아침 기온 4~13도, 낮 기온 14~24도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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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지난달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5월 초 수준의 따뜻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당분간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이 큰 이동 없이 영향을 주면서 주말부터 다음 주 내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기간 햇볕이 지속해서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아지겠다고 밝혔다. 주말인 6~7일 전국기온 분포는 아침 기온 4~12도, 낮 기온은 16~24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8~14일까지 일주일간 기온도 아침 기온 4~13도, 낮 기온 14~24도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4월 말~5월 초 수준의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점선은 평년 기온. 기상청 제공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는 와중 햇볕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내륙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곳은 안개가 끼고 낮에도 대기 정체로 엷은 안개 지속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소각 및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주의 필요하다”며 “또 주말 나들이객 등은 안개로 인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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