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하늘궁'이 관광지?…불법으로 '갈색' 표지판 달았다

김소연 기자 2024. 4. 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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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후보가 운영하고 머무르는 종교시설 '허경영 하늘궁'이 관광지용 갈색 도로표지판을 불법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인근에 '허경영 하늘궁 HEAVEN PALACE'라고 적힌 갈색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관광지에나 사용할 수 있는 갈색 도로표지판을 허가 없이 불법 설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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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 안내 표지판/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후보가 운영하고 머무르는 종교시설 '허경영 하늘궁'이 관광지용 갈색 도로표지판을 불법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인근에 '허경영 하늘궁 HEAVEN PALACE'라고 적힌 갈색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관광지에나 사용할 수 있는 갈색 도로표지판을 허가 없이 불법 설치한 것이다. 갈색 표지판은 관광지를 안내하는 방향 표지판으로, 관광지나 국립공원, 관광시설 등 관련 법규에 의해 지정된 곳만 허가·설치가 가능하다.

심지어 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국유지이고, 하천이 있어 하천점용 허가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표지판은 관련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설치됐다.

이에 양주시는 하늘궁에 불법 표지판을 철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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