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평균 지지율…이재명 52% vs 원희룡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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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됐다.
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전 국토부 장관) 간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최근 여론조사들의 평균 지지율 기준으로 이 후보가 원 후보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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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4·10 총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됐다.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이다.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만으로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밖에 없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취합·분석해 유권자들의 진짜 표심이 어디를 향하는지 살펴봤다.
4.10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전 국토부 장관) 간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최근 여론조사들의 평균 지지율 기준으로 이 후보가 원 후보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인천 계양을의 주요 여론조사 기관 3곳의 각 후보 지지율 조사결과를 산술평균한 결과, 이 후보가 52.1%, 원 후보가 40.9%로 나타났다. 각 조사의 표본오차가 모두 95% 신뢰수준에 ±4.4%p(포인트)인 만큼 이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각 여론조사 별로 살펴보면 조원씨앤아이와 입소스 두 곳의 결과는 이 후보가 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있었다. 조원씨앤아이의 경우 이 후보가 53.5%, 원 후보가 41.5%로 나타났으며, 입소스의 조사결과는 이 후보 55%, 원 후보 37%였다. 반면 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서는 이 후보 47.7%, 원 후보 44.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인천 계양을은 여야 대권잠룡 간 대결이란 점에서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격전지다. 인천 계양을은 2004년 신설된 이후 이상권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한 민주당 '텃밭'이다.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는 이데일리의 의뢰로 실시됐으며 만 18세 이상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포인트), 응답률은 9.3%다.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SBS의 의뢰로 지난달 3월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무선전화면접으로 만 18세 이상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포인트), 응답률은 16.6%다.
미디어리서치의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실시된 것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유·무선 ARS 방식으로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 국번 RDD 유선 1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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