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준, '선재 업고 튀어' 캐스팅…변우석 매니저 역

사진=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일준이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다.

4일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일준은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에 주인공 류선재(변우석 분)의 매니저 박동석 역에 캐스팅됐다.

'선재 업고 튀어'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며, 웹툰 원작 드라마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극 중 이일준은 서글서글한 외모와 달리 반전 있는 성격을 가진 선재 매니저 박동석으로 분한다. 깍듯한가 싶지만 당돌하고, 눈치 보는 것 같지만 할 말은 다 하는 '팩폭'(팩트 폭력)으로 선재와 남다른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일준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채소년'에서 강진(유선호 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서열 1위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는 지만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KBS 1TV '기막힌 유산', tvN '여신강림',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