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틀대는 저PBR주…기아·하나금융 4%대 강세[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4. 4.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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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주(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 주가가 다시 뛰었다.

이들 종목은 모두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수혜주로 올랐다가 최근 상승폭을 줄인 종목이다.

특히 지난달 말 배당락일을 지나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19일 배당락일을 맞은 기아는 하루 만에 주가가 7.11% 빠지면서 2021년 2월 8일(14.98% 하락)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주가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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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수세 유입…자동차 업종 5%↑"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저PBR주(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 주가가 다시 뛰었다.

4일 기아(000270)는 전일 대비 4900원(4.81%) 오른 10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도 4.63%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086790)(4.86%) 유진투자증권(001200)(3.67%) 미래에셋생명보험(085620)(3.57%) KB금융지주(105560)(3.27%) 메리츠금융지주(138040)(2.99%) 대신증권(003540)(2.43%) 신한지주(055550)2.41%) 등 금융주도 강세였다.

업종별 일일 상승률을 보면 자동차는 5.05%, 은행은 2.53%, 증권은 2.03% 올랐다.

이들 종목은 모두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수혜주로 올랐다가 최근 상승폭을 줄인 종목이다. 특히 지난달 말 배당락일을 지나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19일 배당락일을 맞은 기아는 하루 만에 주가가 7.11% 빠지면서 2021년 2월 8일(14.98% 하락)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주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기대 약화와 배당락 영향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속됐던 저PBR 업종(금융, 자동차, 지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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