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진짜 첩자니?...첼시는 '매각' 원치 않았다→맨유 이적은 순전히 '본인 결정'

한유철 기자 2024. 4. 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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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메이슨 마운트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 영입에 대해 "첼시는 마운트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마운트)를 지키기를 원했다. 그래서 여러 차례 재계약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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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 영입에 대해 "첼시는 마운트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마운트)를 지키기를 원했다. 그래서 여러 차례 재계약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원했다"라고 밝혔다.


마운트는 첼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쳐 2019-20시즌 리스 제임스와 함께 1군에 콜업됐다.


곧바로 '소년 가장' 역할을 했다. 데뷔 첫해 컵 대회 포함 50경기 이상 출전하며 첼시의 공격을책임졌다.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했고 팬들은 그에게 '제2의 램파드'라는 칭호를 주기도 했다. 실제로 2021-22시즌엔 공격력을 더욱 폭발시키며 리그에서만 11골 10어시스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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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2-23시즌 완전히 폼이 떨어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고 입지는 크게 줄었다.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는 등 출전 시간은 적지 않았지만 경기 내 영향력 자체가 크게 하락했다.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느낀 그는 이적을 추진했고 맨유와 협상 끝에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 자체에 대해 두 팀 모두 의아해했다. 맨유 팬들은 폼이 떨어진 마운트에게 9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구단의 선택에 의문을 표했고, 첼시 팬들 역시 맨유가 그러한 금액을 투자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맨유에 합류한 마운트. 완전히 '먹튀' 신세가 됐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도, 출전 횟수는 14회에 불과하다. 경기력은 더욱 좋지 않다. 공격포인트는 1골 1어시스트에 그쳐 있으며 데뷔골을 넣기까지 무려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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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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