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제작사의 일방적 유료화? SBS플러스·ENA 측 “몰랐다”(공식)[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4. 4.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제작사의 일방적인 유료 전환이었던 것일까.

라이브 방송과 미방송분의 유료화 시스템 적용을 두고 논란이 일은 가운데 SBS플러스, ENA 측이 현 상황에 대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나는 솔로' 각 기수에 근황과 짝이 된 커플의 현재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라이브 방송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지만, 제작진의 기습적인 유료 전환은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 제작사의 일방적인 유료 전환이었던 것일까. 라이브 방송과 미방송분의 유료화 시스템 적용을 두고 논란이 일은 가운데 SBS플러스, ENA 측이 현 상황에 대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SBS플러스·ENA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MK스포츠에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콘텐츠는 양 채널과 별개이다. 양 채널 입장에서는 사전에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나는 솔로’ 유튜브 채널이 유료로 전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나는 솔로
앞서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십 개설과 관련해 공지했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멤버십이 개설된다”며 촌장 멤버십 가입 혜택으로, △촌장 유튜브 LIVE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SOLO 미방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등을 언급했다. 해당 멤버십의 가격은 한 달에 7990원이다.

그동안 ‘나는 솔로’ 각 기수에 근황과 짝이 된 커플의 현재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라이브 방송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지만, 제작진의 기습적인 유료 전환은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무엇보다 라이브 방송은 날 것 그대로 방송되는 경우가 다수였고, 진행자 없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답답한 진행이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시청자들은 “돈을 내고 볼 건 아니다” “시청자를 바보로 아는 거냐” “돈 주고 볼 것까지는 아닌 듯” “피디님 이건 아닌 듯” “진짜 최악. 이걸 멤버십으로?”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월 구독료가 OTT와 비슷하게 책정된 점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