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갑 조일현 "동서 고속철 지하화로 춘천 시내 관통, 상권 살릴 것"

강원CBS 강민주 PD 2024. 4.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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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제작 강민주 PD, 진행 최진성 아나운서)
[총선특집]새로운미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조일현 후보 인터뷰
"농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법 만들어 지원"
"전세계적인 관광 휴양도시 춘천으로 만들 것"
"농림해양수산위에 가서 식량 자급화에 힘쓰고 싶어"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새로운미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조일현 후보. 조일현 후보 제공

◇ 최진성>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강원CBS 강원영동CBS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후보자들의 정책 선거를 돕기 위해 강원 지역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과의 집중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로운 미래 조일현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일현> 네, 안녕하십니까.

◇ 최진성> 청취자와 유권자분들께 자신만의 경쟁력, 또 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조일현> 저는 돌아온 연어라고 스스로 얘기합니다. 그 얘기는 무엇이냐, 제가 강원도 홍천 산골에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내 땅 한 평 없는 집이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와 집 사이에 크고 긴 강이 있었는데 다리에 닿은 다리가 없어서 아주 불편하지요. 그곳에 다리가 하나 놓여졌고 그 다리를 당시 국회의원께서 놓아주셨다는 말에 감동되어서 국회의원의 꿈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안고 춘천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1974년 춘천제일고 지금의 강원사대부고에서 그 꿈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50년 만에 2개의 박사 학위와 두 번의 국회 경험을 가지고, 마치 저 태평양과 베링해를 돌아온 연어 치어가 알을 잔뜩 품고 고향을 돌아오듯이, 저도 춘천에 배움의 꿈을 갖고 고향을 찾아서 품고 온 알을 쏟고 장렬한 생을 마감하는 연어처럼 춘천을 위해 희생하고자 이번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두 번의 국회 경험을 통해서, 정치는 어떻게 해야 정치인 다운 정치인이 될 수 있고 또 국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서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 춘천시를 전 세계적인 유명한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어 가지고 모두가 찾아오고, 또 사람이 오면 춘천이 산다는 전제 하에 춘천시를 위해서 번듯한 그러한 업적을 남기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출마하였습니다.

좀 많은 부족함이 아직도 있겠지만 춘천 시민들께서 저의 진정성과 그동안에 쌓은 실력, 그리고 능력을 믿고 그 책임을 맡겨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최진성> 지역을 위한 주요 공약과 또 앞으로의 의정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 조일현> 저는 우선 이 춘천을 좀 활기찬, 은퇴 도시가 아니라 또 이 실버 도시가 아니라 잠자는 도시가 아니라 깨어 있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큰 원대한 그런 계획도 세우겠지만 우선 지금 농민들은 아주 소리없이 무너지고 소상공인과 그리고 자영업자들은 시름하며 쓰러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선 이들에게 새로운 계기, 희망과 자립의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법을 통해서 이들이 지고 있는 그 빚에 대한 이자를 탕감하고 또 새로운 지원을 통해서 이들에게 경제는 돌고 또 꿈은 크고 희망이 솟는 동네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 가운데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춘천을 세계적인 관광 휴양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와서 보고 놀고 먹고 자고 또 오고 싶은 추천을 제가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첫 번째 저는 식품 클러스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대만처럼 가족 단위 중심으로 큰 공장이 아니라요. 이 춘천은 상수원 보호구역이여서 중화학공업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식품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 춘천 중앙시장, 중앙통을 활기 있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계획 중이고 진행 중인 동서 고속화 철도 노선을 변경하여서 그 고속화 철도가 춘천 시내를 관통하는, 그리고 가능하면 지하화해서 이 석사동과 저 시청과 명동 사이에 두 군데 정도 역을 만들고 그것이 봉미산을 뚫고 저 강을 건너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춘천 시내를 중심부를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50%가 문을 닫고 있는 지하 상가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침체된 중앙시장이 활성화하게 하는 등 춘천시를 번듯한 그런 재탄생의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하기 위해서 저는 지역 상생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서 춘천 시민을 하나로 묶겠습니다. 그리하여 통합된 계획 하에 수도권에 속하는 춘천으로 수도권의 인구가 몰려오고 또 쉬러 오는 그러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로 만들어서 춘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 최진성> 이번엔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자는 의미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선거구에 함께 출마한 상대 후보의 장점을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조일현> 허영 후보께서는 보니까 국회의원의 본분은 법을 만들고 제도를 준비할 것이거든요. 4년 동안에 90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통과된 것은 7개더구만요. 그러니까 이것은 효율적인 법안 제출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허영 후보가 한 노력에 대해서 저는 국회의원의 본분을 지키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에 출마하는 국민의힘에 김혜란 후보께서는 이 법조인으로 새로운 춘천의 맏딸이 되겠다고 여성으로는 결정하기 힘든 정계 입문을 결정하셨더라고요. 저는 그 용기 자체가 우리 춘천 시민을 대표하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왜 정치인은 밥보다 욕을 더 많이 먹는 직업이거든요. 그래서 지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서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 최진성> 이어지는 질문은 이번 선거에 당선이 될 경우에 원하는 상임위와 또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조일현> 저는 농림해양수산위에 갈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이 식량 자급률과 그리고 국산 우리밀의 자급률이 형편없이 낮습니다. 반면에 농민의 숫자는 아주 적습니다. 그래서 정치권도 농민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한국 국민은 세 끼 중에 두 끼를 남의 나라의 식량으로 때우고 있는 그러한 실정입니다.

식량의 자급화, 이것이 식량 안보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는 제가 간다면 그 위원회를 찾아서 그에 대비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 최진성>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씀 나눠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조일현> 아유, 요즘에 얼마나 짜증스럽습니까? 정치권 얘기만 나오면 모두가 화를 내십니다. 저는 정치인 다운 정치인의 모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확 바꾸겠습니다. 새로운 미래에 당직처럼 균형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제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 것은 정치인이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국민이 바꾼다는 겁니다.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과 정확한 선택을 했을 때 그리고 그들에게 당선된 일꾼들에게 계속해서 감시의 눈초리와 격려를 할 때, 저는 대한민국의 판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투표에는 꼭 조일현을 찍으라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 중에 가장 누구의 정책이 올바르고 누가 더 능력과 실력이 있으며, 누가 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는가 그것을 구분해서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춘천의 발전은 물론이오, 강원도의 변화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투표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최진성>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로운 미래에 조일현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일현> 그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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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강민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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