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츠플레이 골반라인 좋아져”여배우가 사랑한 몸매 관리법,조여정 오윤아 최여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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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로 유명한 배우 오윤아가 여러 차례 자신의 몸매 비결로 '이 운동' 탄츠플레이를 꼽았다. 최여진, 조여정도 이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최근 오윤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탄츠플레이 몸이 안 좋을 땐 '탄츠'!!!"라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탄츠플레이"라고 40대인 오윤아는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탄츠플레이'를 추천했다.

올해 초 오윤아는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 "탄츠플레이를 일주일에 3, 4번 가려고 하고 못 가면 두 번 간다"며 "무용을 어릴 때 하려고 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어릴 때보다 지금 몸이 더 좋다. 허리선과 골반 라인이 좋아져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린다. 정말 개운하다고 할까? 시간 가는 줄 모른다. 9년째 탄츠플레이를 하고 있다. 포기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자세 교정과 체중 감량 효과 모두 얻을 수 있는 '탄츠플레이'는 여배우들이 몸매 관리 비법으로 언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탄츠플레이'란 탄츠(Tanz, 무용)와 플레이(Play, 놀이)의 합성어로 현대무용과 발레, 필라테스, 요가의 다양한 동작을 응용한 운동이다. 발레의 우아한 움직임에 역동적인 현대무용을 더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전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탄츠플레이는 현대무용가 김윤아 씨가 공연 중 부상을 당한 뒤 재활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다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필라테스, 발레를 접목해 만든 운동이다. 전반적인 균형을 잡아주고 몸의 잔근육을 다듬어 주는 데 효과적이다.

탄츠플레이는 오윤아를 비롯해 최여진, 조여정, 윤승아, 옥주현 등 많은 여배우가 몸매 관리 비법으로 언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름에 '놀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만큼 지루한 운동이 아닌 몸을 움직이며 표현하는 춤을 배우는 과정에 가깝다.

최여진은 탄츠플레이에 대해 "나에게 힐링이자 위로가 되는 운동"이라면서 "음악과 춤에 온전히 집중하다 보면 어느샌가 내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고 나에게 집중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탄츠플레이로 가꾼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여진은 탄츠플레이 외에도 축구, 줌바댄스, 서핑, 승마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여정도 탄츠플레이로 완벽한 비율에 군살 하나 없는 몸매의 소유자다. 조여정은 몸매 비법에 대해 "견과류 섭취, 물 2ℓ 마시기 등 식단 조절로 한다"고 밝혔다. 또 탄츠플레이 외에 꾸준하게 조깅과 요가를 해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여정은 양다리를 180도 벌리고 다리 찢은 남다른 유연성을 뽐내며 "일 년이 되어서야 수줍게 내가 사랑하는 탄츠플레이"라고 쩍 갈라진 등 근육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윤아, 최여진, 조여정 외에도 한가인, 소유진, 윤승아도 탄츠플레이를 즐기는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탄츠플레이를 꾸준히 하면 몸의 전반적인 균형이 잡히며 활짝 편 어깨와 곧은 척추, 탄탄한 복근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칼로리 소모량도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으므로, 체중감량과 자세 교정을 모두 잡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한 운동이다.

이름에 플레이가 붙은 만큼 자기 몸을 움직이고 느끼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 탄츠플레이의 매력이 있다.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게 단련하기 좋은 탄츠플레이는 다가올 여름을 맞아 도전해 보면 좋을 운동이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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