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관 배제"…처우개선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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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소방노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6일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재난·안전 분야에서 근무한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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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소방노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6일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재난·안전 분야에서 근무한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방과 경찰 공무원은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방노조는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소방 공무원은 재난·안전 분야가 아니느냐"며 "소방관 안전과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순전히 말뿐이었던 거짓이었다"고 비판했다.
소방노조는 "소방공무원은 특히 다른 공무원보다 계급이 1개 더 많고, 이로 인한 승진적체도 심각하다"며 "정부는 소방공무원 처우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 당장 근속 승진 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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