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 부울경 대표 건설사 동원개발과 공동 개발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사업기획 및 PM 역할

장호익(왼쪽) 동원개발 부회장과 홍성혁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제공.

마스턴투자운용은 동원개발과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서 부동산 공동 개발 및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개발은 부산, 울산, 경남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2023년도 건설사 시공 능력 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전국 31위를 차지해 2018년 이후 6년 연속 부산지역 1위를 지켰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기업 신용평가 AAA등급을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 법인의 설립 및 자산운용업무, 개발 사업 기획, 개발 사업의 인허가 등 제반 업무를 맡는다. 동원개발은 개발사업의 투자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은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섹터에 대한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탑티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라며 "해당 지역 1등 건설사인 동원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공동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