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 공모전 열어

슬로건 우수작 현수막 제작 홍보
학교폭력 예방교육 의지 높여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학기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더 평화롭게 어울리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총 64편의 공모 지원작 중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10개교(가남·가양·서남·석산·성산·신명·영천·오봉·증산·황산초)와 중학교 4개교(물금·사송·삼성중·웅상여중) 고등학교 1개교(양산여고)의 15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작 15편은 교육지원청 예산으로 현수막으로 제작해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 일정 등을 고려해 지난달 21일부터 4월 1주까지 학교 정문에 게시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양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 우수작을 활용해 홍보용품을 제작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양초 학부모는 "1학년 학부모로서 학교 적응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생각을 함께 나누며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높였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 평화롭게 어울리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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