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보은군, 소멸 위기 작은학교 살리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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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과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이 보은지역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보은지역은 초등학교 15곳 중 13곳의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산회초와 판동초 송죽분교장은 전체 학생 수가 5명에 불과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을 교육 강군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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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과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이 보은지역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4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은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보은지역은 초등학교 15곳 중 13곳의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산회초와 판동초 송죽분교장은 전체 학생 수가 5명에 불과하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협조를 안건으로 제시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연계 협력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을 안건으로 제시해 협의를 진행했다.
보은군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공간 80여가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내북면 귀농귀촌인의 집을 보증금 300만원·월세 5만원, 희망둥지를 월세 15만~25만원에 각각 임대하고 있다.
초·중·고 신입생에게는 입학축하금으로 30만~50만원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도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별 특색교육과정 발굴 △학교자율시간 운영 △작은학교 연합 문화예술공연과 어울림 교육활동 △일방학구제 △통학택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작지만, 함께 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며 “지방소멸 가속화 시대에 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을 교육 강군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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