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연결볼트·퓨즈 불량” 벤츠 4만대 리콜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4. 4.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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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와 레인지로버, 혼다 어코드를 비롯한 수입차량 5만대에서 소프트웨어 오류 같은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본체와 바퀴 연결장치)의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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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래인지로버도 자발적 시정
국토교통부
벤츠와 레인지로버, 혼다 어코드를 비롯한 수입차량 5만대에서 소프트웨어 오류 같은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벤츠 E350 4MATIC를 비롯한 8개 차종 2만7406대에서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 볼트 고정 불량이 확인됐다.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내 설치된 퓨즈 제조 불량이 발생했다. 해당 차량 모두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3229대는 차량 앞쪽 상부 컨트롤 암(본체와 바퀴 연결장치)의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는 어코드를 비롯한 7개 차종 1692대에서 조수석 중량 센서 회로기판의 제조 불량이 확인돼 오는 5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는 후방카메라 커버(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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