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표 생태관광지인 장유누리길…꽃의 향연

박동필 기자 2024. 4. 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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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김해시 대표 생태관광지인 장유누리길이 꽃의 향연이 펼치지고 있다.

오는 14일 관광객과 시민 축제인 장유누리길 걷기 행사때 절정이 예상돼 기대감이 커진다.

김해시 장유1, 3동인 장유누리길(대청천, 율하천) 주변에 심어놓은 형형색색의 튤립이 하나 둘 피어나면서 봄정치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빈다.

봄꽃의 만개가 이어지면서 오는 14일 장유누리길 걷기행사 개최에도 청신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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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1,3동 대청천,율하천 둘레길…꽃으로 물결쳐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튤립, 분홍색 벚꽃,개나리 만개
14일 장유누리길 걷기행사때는 절정 이룰 듯
걷기, 지역 살찌우는 관광사업으로 자리매김 기대

이달 들어 김해시 대표 생태관광지인 장유누리길이 꽃의 향연이 펼치지고 있다. 오는 14일 관광객과 시민 축제인 장유누리길 걷기 행사때 절정이 예상돼 기대감이 커진다.

김해시 장유1, 3동인 장유누리길(대청천, 율하천) 주변에 심어놓은 형형색색의 튤립이 하나 둘 피어나면서 봄정치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빈다.

장유3동 신리2교 아래의 율하천둘레길에 노란색 튤립이 줄지어 피어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동필 기자


대청천 둘레길은 김해서부소방서 안전센터~대청고에 노랑 빨강 분홍 튤립이 살며서 고개를 내밀고 만개하면서 절정을 맞고 있다.

이 곳에는 낮에는 물론 야간이면 퇴근한 시민이나 연인들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

율하천 둘레길 주변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신리1교~신리2교 사이에 자줏빛, 흰색 튤립 등이 앞다퉈 피어나면서 온통 보석을 뿌려놓은 듯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만남교~신리1교 사이에는 벚꽃군락이 줄지어 이어지면서 시민과 탐방객을 반긴다. 일부 벚꽃나무에서 바람결에 꽃비가 흩날리자 시민들이 잠시 멈춰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들 봄꽃군락지는 김해시장유출장소에서 종자를 심고 가꿔 조성한 것이다.

장유누리길에 위치해 있으며 김해시파크골프장에서 조만강 건너편에 위치한 조만강체육공원에는 짙은 청녹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청보리가 바람을 타고 물결치면서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장유3동 신리1교 부근 둘레길 주변에 늘어선 벚꽃이 바람에 날리면서 하염없이 꽃비를 뿌리고 있다. 박동필 기자


봄꽃의 만개가 이어지면서 오는 14일 장유누리길 걷기행사 개최에도 청신호가 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창원에서 온 탐방객과 시민 등이 모여 만남교(율하천)~출렁다리(대청천)~조만강으로 이어지는 13.5 ㎞를 걷게돼 제대로된 힐링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시 한흔희 장유출장소장은 “봄꽃이 만개해 장유 생태하천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아 보람을 느낀다”며 “14일 걷기행사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힐링도 하고 율하카페거리 등에 맛집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봄 한때의 추억쌓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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