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캐시카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도 수백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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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 수백명을 감원한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판매, 마케팅, 글로벌 서비스 부문에서 수백 명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WS는 미국의 아마존 프레시 식료품점에서 계산대 없는 결제 프로그램인 자사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떼고 다른 무인 매장 기술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아마존은 영화와 TV 스튜디오, 트위치 등에서 수백명을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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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 수백명을 감원한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판매, 마케팅, 글로벌 서비스 부문에서 수백 명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WS는 '계산대 없는 결제' 시스템에 초점을 둔 실제 매장 기술팀에서 수백 명을 더 감축하겠단 방침이다. AWS는 미국의 아마존 프레시 식료품점에서 계산대 없는 결제 프로그램인 자사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떼고 다른 무인 매장 기술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AWS 대변인은 "회사가 간소화해야 할 대상 영역을 식별했다"며 핵심 비즈니스 영역 내에선 오히려 신규 고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런 결정은 어렵지만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고용 및 리소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아마존의 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지만, 기업 고객들의 지출 감소로 지난해 수요가 감소했다. 아마존은 AWS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40억달러를 투자하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의 클라우드플랫폼에서 향후 5년 동안 4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알파벳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등 여러 기술 기업들이 올해 들어 감원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아마존은 영화와 TV 스튜디오, 트위치 등에서 수백명을 감원했다.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만 500명 이상 해고했다.
이 같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을 비롯 주요 기술 기업의 순위는 팬데믹 이후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9년 이후로 직원 수가 거의 2배가 됐다. 해고된 직원들은 최소 60일간의 급여와 퇴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AWS은 밝혔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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