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 명 모이는데...파리올림픽 개막식 공중화장실 배치는?

이유나 2024. 4.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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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센강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 관중이 32만 6,000명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공중화장실 배치 계획을 밝혔다.

3일(현지 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이번 개막식에 모두 32만 6,000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유료 관객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150명당 1개 꼴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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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 홈페이지 캡쳐

7월 26일 센강에서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 관중이 32만 6,000명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공중화장실 배치 계획을 밝혔다.

3일(현지 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이번 개막식에 모두 32만 6,000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료 티켓이 있어야 하는 센강 둑에 10만 4,000명, 무료 티켓으로 개막식을 볼 수 있는 강변 상층부에 22만 2,000명이 수용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유료 관객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150명당 1개 꼴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약 690개에 달한다.

조직위는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화장실, VIP 관중을 위한 전용 화장실도 두 구역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변 상층부의 무료 입장객을 위한 화장실은 파리시가 담당한다. 파리시는 간이 화장실 900개와 간이 소변기 500개 등 총 1,400개를 구역별로 설치한다.

파리시는 파리 시내의 기존 공중화장실 435개 가운데 185개를 올림픽 전까지 새 모델로 교체하고 있다. 6월부터는 '화장실은 여기'(Ici Toilettes)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상점 지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대책에도 개막식 당일 파리가 노천 화장실로 둔갑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르파리지앵은 지적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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