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걸그룹 최초로 도쿄 돔 뚫었던 카라...9년 만에 일본 간다

도쿄, 오사카에서 공연 개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국내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을 뚫었던 카라가 다시 한번 일본에서 6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지난 3일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 허영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카라의 다섯 번째 일본 투어 '2024 카라시아'(2024 KARASIA) 개최 소식이 공지됐다.

함께 공개된 '카라시아' 포스터에는 여섯 개의 핑크빛 스포트라이트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 외에도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도 마음으로나마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카라는 오는 8월 17~18일 도쿄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LaLa arena TOKYO-BAY), 8월 24~25일 오사카에 위치한 아슈 아레나(Asue Arena)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카라시아'는 지난 2012년 한국을 시작으로 팬들과 마주했던 카라의 콘서트명이다.

카라는 지난 2015년 일본을 순회했던 네 번째 투어 '카라시아' 이후 약 9년 만에 일본 공연장을 달군다.

앞서 카라는 지난 2013년 초 열린 '카라시아'를 통해 국내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카라는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MOVE AGAIN'(무브 어게인)을 발매하며 약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여행 리얼리티 예능 '나만 없어, 카라'를 통해 대중들과 마주하고 있다.

한편, 카라의 다섯 번째 일본 투어 '2024 카라시아' 관련 정보는 추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카라 일본 공식 홈페이지, RBW, 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