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보은군-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살리기 한 뜻

안성수 기자 2024. 4.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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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이 정책간담회에서 작은학교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보은군은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협조를 안건으로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연계 협력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을 안건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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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 안건 제시
도교육청, 지역연계협력사업 등 지원 약속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4일 충북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윤건영(왼쪽 다섯번째) 충북교육감과 최재형(오른쪽 네번째) 보은군수 등 관계자들이 보은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4.4.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이 정책간담회에서 작은학교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보은군은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협조를 안건으로 제시했다.

군 초등학교 15곳 중 13곳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다. 산외초와 판동초 송죽분교장은 전체 학생 수가 5명에 불과하다.

군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귀농귀촌 주거공간 80여세대를 마련하다는 계획을 냈다. 내북면 귀농귀촌의집 임대와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급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연계 협력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을 안건으로 냈다.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학교별 특색교육과정 발굴, 학교자율시간 운영, 작은학교 연합 문화예술공연, 어울림 교육활동 , 일방학구제, 통학택시 등 지원도 약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작지만 함께 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지방소멸 가속화 시대에 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을 교육 강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정주하며 군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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