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공원에서 민중미술 작품 그리며 소풍하는 건 어때요?”

김영동 기자 2024. 4. 4.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민주공원은 4~6월과 9~10월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민주공원 반나절 풍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소장작품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가 문화 확산과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하는 내용이다.

민주공원은 참가자들에게 민중미술 작가의 작품 색칠 도안을 제공한다.

작품의 색칠 도안 등을 받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민주공원을 둘러보는 등 여가 활동을 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궁산 작가의 ‘까치밥’. 부산 민주공원 제공

부산 민주공원은 4~6월과 9~10월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민주공원 반나절 풍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소장작품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가 문화 확산과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하는 내용이다.

민주공원은 참가자들에게 민중미술 작가의 작품 색칠 도안을 제공한다. 또 돗자리와 탁자, 미술 도구, 블루투스 스피커, 컬러링 페이퍼 등을 빌려준다. 작품의 색칠 도안 등을 받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민주공원을 둘러보는 등 여가 활동을 하면 된다.

민주공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남궁산 작가의 ‘진달래 산천’ ‘엉겅퀴야’ ‘꽃과 소녀’ ‘까치밥’ 등과 이철수 작가의 ‘윤회2’의 색칠 도안을 제공한다. 남 작가는 민중미술 계열 주요 판화가로 자연과 계절의 다채로운 풍경을 생명으로 풀어나가면서 인간의 삶과 존재 의미에 대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민중미술 1세대 판화작가로 사람 살이 속 깃든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어우러진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민주공원 누리집(demopark.or.kr)에서 할 수 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프로그램 참여한 뒤 활동사진과 후기 등 만족도 조사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051)790-7417.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