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서 규모 6.0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0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0 지진이 관측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4일 오후 12시 16분께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40km이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노마키시와 오쿠마초, 후타바초, 도미오카초, 나라하초에서는 진도 4, 오나가와초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JR동일본(동일본여객철도)에 따르면 지진의 영향으로 도호쿠 신칸센은 일부 구간에서 정전 때문에 열차가 한때 운영을 중단했지만 오후 12시30분께 전 노선에서 운영을 재개했다.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와 후쿠시마 제2원 원자력 발전소,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

yoonge@news1.kr